저는 취업 스펙을 목적으로 주안 민병철 어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은 친구에게 추천받았습니다.

정규 토익 시험을 응시한 적은 없고 학교에서 실시한 모의토익으로 545점 받았었습니다.

 먼저 저는 여태껏 토익을 한번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어 700+ 매일반 수업을 듣기 전에 첫토익스타트 강의를 수강하였는데요. 수업이 10시에 시작해서 일찍 일어나야하는 것만 제외하면 정말 듣기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00+ 반에서는 문제를 풀 때마다 시간을 재는데 저는 시험 문제에 다가가야하는 요령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700+ 수업을 들었다면 초반에 멘탈이 탈탈 털리지 않았을까...ㅎㅎ 생각합니다. 첫토익스타트에서 어느정도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고, 기초를 쌓고 해서 700+ 반에서는 그것들을 좀 더 빠르게 적용하는 게 저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 3개월이나 학원에 다녀야해서(첫토익 1개월 700+ 2개월 과정) 조금 힘들긴 하지만요... 첫토익 때 배운 것들을 700+ 반에서도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생님은 정말 토익 영어를 재미있게 알려주십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영어를 배우는 게 너무 싫었었는데... 근데 토익 오히려 좋아....? 단어를 토익에서의 쓰임새와 단어 자체의 뉘앙스..?를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문법도 쉽게 알려주시고 많이 나오는 것을 계속 상기시켜 주십니다. 독해 파트도 많은 시간을 들여 알려주시는데 문제에 접근 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신 게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그동안 학원에 다니면서 독해가 많이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저는 듣기가 정말 약한데,,,, 정말 학원 안다녔으면 어떡했을까 싶을 정도로 팁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연습문제도 매일 풀고 숙제도 거의 매일 내주셔서 감을 안잃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LC 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많이 듣는게 답일까...? 하면서 많이 갑갑했는데 공부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