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인증

제가 학원 다니기 전에 응시했던 모의토익 점수는 평균 300점대였어요.

잘 나와야 400점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어요. 그 후로도 전공 공부에 바빠서 영어에는 손도 대지 않았고,

스스로 못하는 것을 알고 있으니 흥미도 떨어지고 공부할 의욕도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졸업점수를 취득해야했기 때문에 급하게 학원을 알아봤고,

주안역 근처 학원을 직접 다 돌아다니고 난 뒤에 이 곳에 등록하게 되었어요.

제가 수강했던 강좌는 연아쌤의 끝장토익 700+ (2개월) 입니다!

교재는 공식 입문서와 선생님이 집필하신 끝장토익 책을 사용했어요.

입문서로 이론의 기초부터 탄탄히 하고, 집필서로 한 번 더 정리해주시니 머리에 쏙쏙 더 잘 들어오더라고요.

끝장토익 교재에는 이론, 기출문제 그리고 필수 어휘 1200개가 수록되어있는데,

단어는 이것만 다 외워도 지문 읽는데 문제가 없었어요.

또 수업에서는 중요도에

따라서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부분/ 암기하면 도움 되는 부분/ 눈으로 익혀두면 좋은 부분 등을

나누어 주셨기 때문에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업을 마친 후에는 그룹 스터디에 참여했어요.

스터디 시간에는 추가 자료를 배부해주시는데,

문제를 풀고 조원들끼리 서로 질문, 해설하는 시간을 갖게 돼요. 필수는 아니지만 무조건 스터디 하시길 추천합니다!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있는 그룹이라 동기부여도 얻을 수 있고 지칠 때마다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었어요 ㅎㅎ 스터디 프로그램도 가장 잘 짜여있는 것 같아요.

다른 학원에서는 인원이 없어서 폐지했다거나 추가비용을 내야 된다고 해서 당황스러웠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민병철어학원을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학습 분위기입니다.

강의실과 자습 공간을 모두 둘러보았을 때 가장 쾌적했어요.

수업시간 외에도 빈 강의실에서 얼마든지 자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또 학습 공간 뿐만 아니라 휴게 공간도 가장 잘 갖추어져 있었어요.

공부하다가 지칠 때쯤 나와서 머리도 식히고 커피도 먹고 얘기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원장님과 선생님들! 입구에서부터 먼저 인사해주시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게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마주치면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챙겨주시고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ㅎㅎ 어학원,

그리고 토익으로 학원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