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부터 영어는 정말 저한테 재미없고 힘든 과목이었고,

취업시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남들 다 한다기에 취업 전에 토익을 한번 응시한 것 외에는 영어를 공부해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퇴사 후에 무엇을 해볼까 생각하던 와중에 평생에 포기만 해왔던 영어를 그래도 다시 공부해보자고 생각했고 그리고 그것이 이직에 어쨌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많은 영어 시험중에 토익을 해보자고 결론 내렸습니다.

토익 학원을 알아보던 중 민병철어학원을 알게되었고, 끝장토익 김연아강사님 강의를 듣기 위해 학원을 방문해 레벨 테스트를 받았는데 그 결과는 정말 처참했고, 첫토익 스타트 강의를 바로 등록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았을 때 첫토익 스타트 강의 대상자는 영어가 처음인 노베이스 누구나라고 되어있어 강의 내용이 굉장히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강의 커리큘럼도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었고, 선생님도 정말 쉽게 알려주셔서 이해가 정말 쉬웠는데, 단어를 몰라서, 그 적용한 내용을 접목시키기가 영포자 입장에서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스터디 자료를 풀 때 남들보다 생각하고 해석하는데에 더 많은 시간을 썼고, 항상 거의 틀리더라고요.

그래도 점점 나아지겠지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강의를 꾸준히 수강하였고,

본투비 게으름뱅이인지라 추가적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강의 전 과제 검사를 하시면서 찍어주시는 도장을 받기 위해 내주시는 과제는 열심히 했습니다.

LC는 범위를 보고 며칠에 걸쳐 나눠서 풀고

핵심만 들으면서 틀린 것만 오답 풀이를 진행하고

RC는 그 날 배운 것과 관련된 과제를 진행하고

스터디 자료를 풀 때 틀렸던 단어를 확인하는 것만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LC는 핵심단어는 들어서 대략 맞추기는 하고 (아직 패러프레이징까지는 어렵습니다) 

RC는 맨날 보는 단어를 문장에서 보니까 반갑고, 그것을 해석을 하고 정답을 맞추다 보니까 조금은 그 지루했던 영어가 재밌어지더라고요.

9월에 토익 시험을 칠 예정이라, 9월에도 토익 강의를 수강할 예정으로, 강사님께서 다음달에는 700반을 수강하도록 얘기해주셔서 9월에는 700반에서 토익강의를 수강할 것 같습니다.

이번 달 토익공부 정말 재미있게 했고 다음달에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