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앞서 리뷰 글 특성 상 중요한 것을 앞에 둬야하기에 하고 싶은 말을 먼저 하자면 

‘꼭 학원 다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무작정 다니시라는 것은 근거가 떨어지니 제 최종결과로 제 주장에 설득력을 높여야겠죠?

제 마지막 토익 점수는 토익 학원 수강 기간이 종료된 시점에서는 860점이었습니다.

먼저 강의가 두 달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700+ 반 기준 무리없이 700에 도달합니다. 

학원강의가 주 5회 2시간씩 진행되며, 숙제+ 가끔 토요 특강까지하시면 공부량 절대 무시 못할 양입니다. 

저 역시 운 좋게 2달 커리큘럼 과정 중 725점이라는 점수에 도달했습니다.

더 다닐 생각은 초기에 없었으나, 하다보니 실력도 늘고 재미가 붙었습니다. 

11월에 파이널 반에 들어가서 공부했습니다. 

파이널 반은 ets종합 문제집 3을 교과서로 하여 문제량을 절대적으로 많이 늘립니다. 

여기서 점수가 파바박 오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는 700+반에서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초석이 된 것 같습니다.

11월 중순 시험은 835, 마지막 점수는 865점이 나왔습니다. 최종 목표는 900점이었으나, 마지막 시험 후 가채점 기준 900 언저리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으나, 오만한 생각이었습니다. 가채점 후 목표도달을 예상하고 12월에는 등록하지않고, 다른 공부를 준비했습니다.

토익 시험 어렵습니다. 어려운만큼 혼자하기 힘듭니다. 특히나 저같이 의지가 약하신분들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토익을 하면서 목표도 생기고, 점수가 나오니 직업적 선택 폭도 넓어졌습니다. 

제 기준으로 대학생은 하고 싶은 것에 제약이 많은데, 토익 점수로 취업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감도 얻는 것 같습니다.

대2병이라고 해서 중2병과는 정반대로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 내린 적이 많았는데, 토익공부 열심히하고 점수를 얻으니 자신감도 생기고 목표도 생기고, 그러다보니 인생을 열심히 사는 제 자신이 보이더라고요. 

제 학교 과가 경제학과여서 글 설득력을 더하고자 노동경제학 이야기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전달하고 싶은 것만 쏙 뽑아 말하자면, 투자 대비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인적자본투자입니다.

즉 자기계발입니다. 

학원에 투자하는 돈 20~50 대비 연봉 1~2천 올라가는 것은 2000% 수익률. 실로 말이 안되는 수치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20% 투자 수익을 올리는 것은 손에 꼽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토익을 시작한 계기는 water와 waiter를 구분 못하는 제 자신을 보고 소름끼쳐서 시작했습니다. 

실력이 없다고 지레겁먹고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면,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 번 도전해보시고, 결과를 얻으시면 축하를. 원하지 않는 점수를 얻더라도 저처럼 또 다른 큰 것들을 얻을지도 모릅니다. 현상황에 안주하기보다는 아둥바둥하는 것이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개인적인 꿀팁은 학원 수강 끝나고 바로 옆방가서 복습하고 숙제하는 것 적극 추천드립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잊어버리는 양은 더 많아집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토익기술들 잊어버리기전에 바로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닐 때 기준 한 두명만 끝나고 옆방가서 바로 복습했습니다. 20명 정원기준 2명이면 이미 상위 10%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날 수업시작시간 30분전 촉박한시간에 숙제를 허겁지겁하는게 과연 효과적일까요?

개인적인 꿀팁들도 꽤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만하겠습니다. 

모두들 주안민병철어학원에 등록해서 원하는 점수 받으세요!!